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원회에서 첫 간사단 회의를 주재합니다.
첫 간사단 회의인 만큼 인수위 운영 방향이나 역점 사업 등에 대한 강조와 당부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
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]
기자분들 와 계시다고 너무 딱딱하게 하지 마시고. 제가 엊그제 삼청동 사무실을 한번 쭉 둘러봤거든요. 여기도 한 바퀴 둘러보니까 우리 간사님들만 방을 독방을 드리고 있는데 간사님들 방도 아주 협소해서 회의하기도. 제가 김병준 위원장님 방도 가봤는데 방이 너무 조그맣더라고. 그래서 별도 회의실들은 있나요, 여기? 이 건물에도 있죠?
그래서 내가 안 되면 저쪽에 접견실을 반을 잘라서 회의실을 만들어드리라고 했는데 조금 하여튼 회의하고 이런 데 불편하신 거 있으면 행정실장한테 언제든지 얘기를 해 주십시오.
오늘이 첫 번째 간사단 회의인데 과거에 전례도 당선인이 간사단 회의를 일주일에 한두 번씩 했다고 하니까 저도 인수위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도 챙겨보고 또 제가 향후에 국정운영하는 데 가지고 있는 생각도 그냥 막연하게 얘기하면 조금 그렇고 현안과 관련해서 여러분들 말씀도 좀 듣고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도 전달해 드리는 것이 일하시는 데 조금 낫지 않겠나 싶어서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는 여러분들 일하시는 데 불편 없게 짧고 간단하게. 이렇게 오픈이 되어 있으니까 그런데 저는 사실은 스팟 미팅을 좋아하는데. 편하게 생각해 주십시오.
하시고 싶은 말씀 다 하시고. 지금 다들 아시겠지만 어제도 제가 우리 안철수 위원장님하고도 얘기를 했는데 지금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을 아직 못 찍었지 않습니까.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과학적인 방역 체계를 저희들도 준비를 해서 정부 출범하면서 즉각 시행할 수 있는 방역체계를 꼼꼼하게 아주 과학적인 기반을 가지고 준비를 해야 될 것 같고요.
그리고 작년부터 제가 국민들께 말씀드린 소상공인, 자영업자 손실보상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면 조금 빠르면 현 정부에 추경 요청을 할 수도 있고 안 들어주면 정부가 출범하면서 바로 준비된 추경안을 저희가 국회에 보내는 그런 방안으로 해서 신속하게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, 소상공인들의 빈곤 탈출 방안을 저희가 신속하게 수립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.
그리고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가 우... (중략)
YTN 황혜경 (whitepaper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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